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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시민 10명 중 7명은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이 올해 안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144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부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HMM 부산 이전과 해양수도권 실현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HMM 본사의 부산 이전 필요성에 대해 74.2%가 '그렇다'고 응답해 대다수 시민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은 23.6%, '그렇지 않다'는 2.2%에 그쳐 부정적 인식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HMM 부산 이전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8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른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81.0%가 '그렇다'고 답했다.
해당 단체 관계자는 "HMM 이전이 부산 중심의 해양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산 시민의 80% 이상은 HMM 이전이 해양수도권 구축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인식했다.
이전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6월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가 40.2%로 가장 높았고, '지방선거 이전'도 34.6%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27년 상반기 18.6%, 2027년 하반기 6.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관계자는 "HMM 부산 이전이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해양수도권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광범위한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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