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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지역 대형마트와 동네슈퍼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을 넘어 상생의 길을 걷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는 20일 시청에서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지역 대형유통사 3곳(롯데마트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 홈플러스 전주효자점)과 '대·중소 유통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계가 공존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형 상생유통 플랫폼 2.0' 안착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 대형마트 내 '지역상생존' 구축을 통한 중소유통 PB상품 입점 및 홍보 지원 ▲ 대형유통사의 운영 노하우 전수 및 공동마케팅 추진 ▲ 정례협의체 구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유통업계의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대형마트와 동네슈퍼가 경쟁을 넘어 서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유통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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