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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美 수출용 가스절연차단기 국내 첫 개발

입력 2026-03-20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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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기업이미지(CI)

[효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효성중공업은 미국 수출용 스프링 조작 방식 가스절연차단기(GCB)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규격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IEEE는 전기·전력 분야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기구로, 미 전력망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이 기구의 규격 기준 통과가 필요하다.


CGB는 전력망의 부하를 관리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이상 발생 시 빠르게 전류를 차단해 정전이나 기기 파손을 막는 핵심 안전 설비다.


이번에 개발한 362kV GCB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해 기존의 공기압 조작 방식 대비 5분의 1 수준의 에너지로 작동해 소음을 크게 줄이면서 품질 신뢰성도 높였다.


완제품 상태로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설치 시간도 기존 대비 80% 이상 단축했다.


효성중공업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미국 고객사로부터 1천억원이 넘는 사전 수주를 확보했다.


이미 미국에 공급 중인 초고압변압기, 차단기를 포함한 '초고압 전력기기 풀 패키지'를 통해 현지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최근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7천879억원 규모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맺는 등 미국 시장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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