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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상권 활력

입력 2026-03-19 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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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골목형 상점가 140곳 중 116곳 가맹 참여…등록률 82.8%




속초 새마을 골목형 상점가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난해 처음 지정한 골목형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4개 골목형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업소는 가입 대상 140곳 가운데 116곳으로, 등록률은 82.8%에 달한다.


상점가별로는 대포항 A 구역은 29곳 중 28곳, 대포항 B 구역은 42곳 중 39곳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중앙 1번가 구역도 25곳 중 23곳이 참여해 대부분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양동 새마을 구역 역시 44곳 가운데 26곳이 등록하는 등 참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시는 지난해 9월 중앙 1번가 골목형 상점가를 처음 지정한 이후 같은 해 11월 조양동 새마을 구역, 12월 대포항 2개 구역을 잇달아 지정하며 골목상권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지정 과정에서 상인회를 중심으로 상인 간 협력과 소통이 강화되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과 각종 사업 추진의 구심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뿐 아니라 다양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상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인회와 점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의 장점과 가맹 절차, 결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용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발행된 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매 시 지류 상품권은 5%, 디지털 상품권은 7∼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디지털 상품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온누리'를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속초지역에서는 4개 골목형 상점가를 비롯해 설악 로데오 상점가와 전통시장인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설악 로데오 상점가에는 155곳, 속초관광수산시장에는 671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시는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속초 사랑 상품권 홍보도 확대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후 상인회를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와 홍보, 지정 절차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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