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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는 1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추진 중인 출연연 공통행정 전문화 취지에 공감하며 명확한 지지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연총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연구원의 행정 부담 경감을 통한 연구 경쟁력 제고라는 정책적 취지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하 연구발전협의회의 총연합회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22개 출연연 연구자 2천6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연총은 "국가 R&D 예산 35조원 시대에 연구 제도뿐만 아니라 행정·지원 체계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공통행정 전문화는 이러한 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제도적 시도로 이해된다"고 강조했다.
연총은 "공통행정 전문화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행정의 고도화'로 귀결되어야 한다"며 "공통행정 전문화를 통해 확보되는 예산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성과는 연구자의 연구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영역에 우선적으로 재투자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연구근접지원 인력 확충, 국제협력·법무·홍보·지식재산(IP) 분야 전문지원 강화, 대형·전략과제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 연구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기능 강화로 이어질 때 제도는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며 "기관 간 행정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노하우를 확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자 의견이 일회성 청취로 그치지 않고, 제도 설계·시행·평가·개선 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급격한 변화로 인한 행정 공백이나 책임 불명확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관리하고, 단계적인 시행을 통해 현장의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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