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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농협중앙회 등 10개 공공기관 이전 건의"

입력 2026-02-11 13: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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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마사회 등 10개…"재생에너지 풍부"




브리핑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올 하반기 정부 발표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광주와 전남이 공동 건의한 핵심 유치 목표기관은 농협중앙회 등 10개 기관"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정부에 요구한 이전 대상 공공기관 10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이전을 요구한 공공기관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환경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 수협중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10곳이다.


김 지사는 농협중앙회 유치를 추진한데 대해 "전국 최대의 농업 중심 지역으로서 1차 공공기관 이전 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등 농생명 공공기관이 자리 잡고 있어서 관련 기관 집적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재생 에너지 잠재력 444GW로 전국 1위로서 도 전역이 분산 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수는 석유화학산단과 광양제철소 등 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지역이어서 한국환경공단이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전남 광주는 10개의 기관 외에도 정부가 통합 특별시의 공공기관 우선 이전을 약속한 만큼 30개를 추가해 총 40개 기관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전남광주통합 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퇴를 할 경우 원활한 업무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퇴하지 않더라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업무가 중단된다"며 "예비후보 등록 시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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