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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0일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발생한 '신재생에너지 인증서'를 매각해 세외수입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시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853개를 전력거래소 현물시장에 매각해 6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이는 광주시가 추진해 온 '시민햇빛발전소 구축지원사업'에서 확보한 REC 844개와 '방음벽·방음터널 태양광 기술개발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REC 9개를 합한 물량이다.
REC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기를 생산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발전 사업자에게 발급된다. 전기 판매 수익과는 별도로 거래할 수 있어 공공이 재생에너지에 투자한 뒤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도다.
REC는 발급 후 유효기간이 3년으로, 기간 내 매각하지 않으면 자산 가치가 소멸된다.
이에 광주시는 유효기간 도래 전에 주기적으로 공개 매각을 추진, 자산 가치를 효율적으로 실현했다.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은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재생에너지 확대 등 공익 예산으로 재편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시는 REC 확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약 20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손두영 광주시 인공지능실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매각은 공유재산을 단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운용해 행정 효율을 높인 사례"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산을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복지로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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