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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구리 등 핵심원자재 61일분 비축…공급망 인프라 개편

입력 2026-02-10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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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군산비축창고 신축창고 준공식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조달청은 1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비축자문위원회를 열어 구리 등 핵심원자재 61일분 비축 등 국가 비축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달청을 비롯해 재정경제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 부처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총 17명이 참석해 원자재 시장 전망, 비축사업계획, 공급망관리시스템 구축 방안, 비축기지 재편 추진 방안 등 4개 안건을 점검했다.


조달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고속도로 등 미래 산업 성장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구리·알루미늄을 중점적으로 확충하고, 내년부터 2031년까지의 새로운 중장기 비축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국가전략비축자원 지능형 공급망관리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관계부처 시스템 등과 데이터 연계를 통해 디지털 공급망 지도를 마련하고, AI를 도입해 수요 예측부터 비축·방출·재고 관리까지 비축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급 불안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스마트 비축체계로 구축된다.


비축기지 운영 체계를 권역별로 대규모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형 비축기지 체계로 전환하는 전략도 논의됐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발생했을 때 국가 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비축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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