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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글로벌 수소차 시장 24.4% 성장…현대차 점유율 42.9% 1위

입력 2026-02-10 1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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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출시 효과로 78.9%↑ 6천861대 판매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이 전년보다 2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FCEV)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만6천11대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하반기에는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디 올 뉴 넥쏘'(2세대 넥쏘)의 판매가 본격화한 데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 구매세 전액 면세 종료 시점 등을 앞두고 판매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 등으로 반등했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디 올 뉴 넥쏘'(2세대 넥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78.9% 대폭 증가한 6천861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9.8%에서 지난해 42.9%로 13.1%포인트 높였다.


일본 도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수소차를 합쳐 1천168대를 팔아 전년 대비 39.1% 감소한 실적을 냈다. 점유율은 14.9%에서 7.3%로 축소됐다.


혼다는 일본과 미국에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R-V의 수소차 모델을 출시했으나 185대(점유율 1.2%)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중국 상용차 업체들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7천797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국가별 점유율은 중국이 48.7%로 1위를 지켰고, 한국은 42.5%로 2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은 전년 대비 20∼30%대 역성장을 보였다. 세 시장을 합한 점유율은 8.5%로 축소됐다.


SNE리서치는 "올해 수소차 시장 방향은 상용차 중심 실증이 단발성 보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연결되는지와 충전 인프라의 확장 속도가 실제 운행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지, 보조금 정책이 흔들리지 않아 가격과 총소유비용 전망이 안정되는지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랜드별(위), 국가별 2025년 수소차 판매량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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