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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채용시장…기업 73.4% "올해 신입 뽑는다"

입력 2026-02-10 0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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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조사…대기업·중견기업 중심 회복세


대기업 87.3% 채용 계획 확정…채용 규모도 확대




올해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

[인크루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873개 기업(대기업 102곳·중견기업 122곳·중소기업 649곳)을 대상으로 '2026년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했다'는 기업은 73.4%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7.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채용 시장의 회복세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인크루트는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채용계획 확정 응답은 각각 전년보다 33.3%포인트, 14.7%포인트 상승한 87.3%, 81.1%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의 경우 2.7%포인트 증가한 69.8%로 나타났다.


채용 방식과 관련해 대졸 정기 공채는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한 27.9%를 기록해 정기 공채 방식의 회복세가 나타났다. 반면 경력직 수시 채용은 17.1%포인트 감소한 55.4%로 전망됐다.


올해 채용 규모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규모에서 00명(두 자릿수)을 채용하겠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0.5%로 조사됐다. 또 000명(세 자릿수) 답변도 0.7%포인트 늘어난 1.9%였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한 곳도 없었던 000명 채용을 하겠다는 대기업은 올해 7.8%에 달했다. 00명 채용 응답도 28.2%포인트 증가한 76.6%로 집계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그간 채용 시장은 경력직 수시 채용이 대세였지만, 올해는 대기업 신입 구직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 계획을 세운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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