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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63개 해외기관서 55개 혁신제품 실증…대상 기업 확정

입력 2026-02-09 14: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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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조달청은 올해 제1차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해외실증) 대상기업을 확정해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주로 공공기관의 해외 현지 사무소, 현지 사업처, 수출 유망 현지기관에서 실제 사용 후 성능과 품질에 대한 검증결과를 기업과 조달청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외실증은 발전공기업과 연계한 발전사 공동수요 발굴형,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스마트 교통 수요 연계형,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하는 물·기후테크 혁신 수요 연계형,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협력한 개발협력 수요 연계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함께 추진하는 해외 진출 수요 연계형 등으로 추진된다.


조달청은 이 같은 협업체계를 통해 28개국, 63개 해외 공공기관 수요를 대상으로 총 55개 혁신제품을 선정했으며, 약 156억원 규모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선정 제품은 베트남 교통기관 수요 인공지능(AI) 밀집인파 계수 경보 시스템, 멕시코·칠레 공공의료기관 수요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소프트웨어, 싱가포르 수자원공사 수요 자동 녹조제거 장치 등으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제품들이다.


조달청은 해외실증 규모를 지난해 140억원보다 60억원 증가한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실증 유형 및 지원내용도 다양화했다.


2차 수요매칭은 약 40억원 규모로, 오는 3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강희훈 혁신조달기획관은 "해외실증은 해외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을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며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며 "실증 성과가 실제 계약과 해외 판로 확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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