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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온랩스, 모바일 환경 특화 월드모델 공개…"세계 최초"

입력 2026-02-09 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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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면을 미리 예측·생성해 실제 움직이는 AI 구현"




트릴리온랩스, 모바일 월드모델 gWorld-32B 공개

[트릴리온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AI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는 모바일 환경에 특화한 AI 월드모델 '지월드(gWorld)-32B'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트릴리온랩스는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추가 선발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스타트업이다.


트릴리온랩스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이 모델이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의 터치 입력을 바탕으로 이후 화면을 예측·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AI 에이전트가 특정 행동을 하기 전 그 결과를 시각적·논리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적용해 인간이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행동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과 유사한 원리로 작동한다.


이 같은 원리에 기반해 다음 화면을 이미지(픽셀)가 아닌 실행 가능한 웹 코드(HTML·CSS)로 생성하면서 글자 깨짐이나 화면 왜곡 문제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트릴리온랩스는 또 이 모델이 모바일 앱 자동 조작과 고객 응대 자동화, 앱 테스트에서 실제 활용 가능하고 국내 모바일 환경에서도 추가 학습 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묻고 답하는 AI를 넘어 복잡한 디지털·물리적 환경에서 직접 행동하는 실행형 AI 시대가 도래했다"며 "로보틱스와 공공 서비스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AI 주권과 산업 경쟁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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