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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설문 "도입 위해 충분한 준비·사회적 합의 필요"

[전주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는 도내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인식 및 영향 조사' 결과 응답 기업(210개)의 61.9%가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긍정 응답은 20.0%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66.6%, 비제조업의 59.6%가 주 4.5일제에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제조업체는 생산 일정 지연과 작업 효율 저하를, 비제조업체는 서비스 공백과 운영 부담 증가를 꼽았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긍정적 효과로 근로자 삶의 질 향상(34.8%), 생산성·업무 효율성 제고(20.2%), 기업 이미지 개선(15.6%), 인재 확보·유지 용이(14.8%) 등을 꼽았다.
아울러 제도 도입을 위해 임금 보전을 비롯한 재정지원(39.5%), 세제 인센티브(21.7%), 기술·설비 지원(19.6%), 노사 협의 컨설팅(11.5%)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정태 회장은 "주 4.5일제는 장기적으로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기업들은 서비스 공백과 생산성 저하, 비용 증가 등을 우려한다"며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 기간과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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