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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건설 분야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이후 발주되는 맞춤형서비스 대상 '기술형 입찰 설계평가'에 AI 기술 활용 여부를 평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형 입찰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기본설계 기술 제안, 실시설계 기술 제안 등 입찰자가 설계 및 시공단계에 대해 새로운 기술 적용을 제안할 수 있는 입찰방식이다.
변경된 평가 방식에 따라 각급 기관에서 조달청에 맞춤형서비스로 위탁하는 모든 사업은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건설 주기별 모든 단계에 'AI 관련 기술 도입 여부'를 새로이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주요 평가 요소는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 단계별로 구축한 데이터의 향후 활용 방안 및 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가능성 등이다.
AI 기술 도입에 대한 첫 평가 대상 사업은 내년 상반기 발주 예정인 산림청 수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사업'으로 총공사비 1천468억원, 대지면적 373만2천399㎡, 건축 연면적 1만2천19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첨단기술의 도입 속도가 느린 건설 분야에 AI 기술 활용 여부를 평가함에 따라 기술개발 촉진은 물론 현장의 안전과 품질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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