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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한목소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이 통과되고 있다. 2025.11.27 ondol@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위기에 놓인 국내 철강산업을 지원할 근거를 담은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철강도시인 경북 포항 각계가 환영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법은 단순한 지원법이 아니라 포항 경제의 붕괴를 막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생존법이자 재도약법"이라며 "K-스틸법은 포항과 대한민국 제조업을 지켜낼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상휘 의원(포항 남구·울릉)도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 위기 앞에서는 정쟁보다 국가의 미래가 우선이란 국회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법 시행 이후 특별위원회 구성과 기본·실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철강도시 포항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이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이 될 K-스틸법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 등 모두의 노력으로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담고 법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후속 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도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구조 전환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업체가 주장한 산업용 전기 요금 인하, 노후 설비 교체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포항남구·울릉 지역위원회는 공동 논평에서 "K-스틸법 통과를 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하고 이번 특별법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시대로 성공적 전환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장은 "절체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켜내고 지역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포항시와 포항 경제단체는 시행령 제정에 맞춰 철강산업 전기료 인하, 탄소배출 저감기술 개발이나 설비 도입 지원, 철 자원 재활용산업클러스터 구축, 중소기업 에너지저감 설비의 국비 지원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철강도시인 광양시, 당진시와 함께 다음달 12일 국회에서 K-스틸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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