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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도로 개방률 공개 약속 안 지켜

입력 2025-11-26 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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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마다 공개 약속 안 지킨다는 지적 나오자 뒤늦게 공개


도로 모두 개방 안되면 12월22일 시장 사퇴 배수진까지




지산사거리-두암지구삼거리 구간 도로 개방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의 도로 개방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점이 많다"며 10일 단위로 개방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1일과 10일 열흘 간격으로 두차례 개방률을 공개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개 이후 열흘이 지난 20일에는 개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개방률이 업데이트되지 않았다가, 지난 25일 뒤늦게 강 시장이 자신의 SNS에 개방률을 공개했다.


강 시장은 SNS에 "10일 단위로 공개키로 한 약속을 이행하라는 기사를 보고 뒤늦게 '아차 놓쳤네'하며 올린다"고 적었다.


시가 전날 밝힌 개방률은 20일 기준 평균 67.5%(10일과 비교해 2.5%↑), 1공구 93%, 2공구 37%, 3공구 60%, 4공구 59%, 5공구 71%, 6공구 85% 등이다.


강 시장은 12월 22일까지 도로를 모두 개방하겠다며 시장직 사퇴까지 내걸고 배수진을 친 상태다.


광주시는 대부분 도로포장을 완료했지만, 개방까지는 안 된 구간이 많다며 다음 달 22일 도로 개방 약속은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개를 하는 게 원칙이겠지만 개방률이 크게 변동이 없는 상태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며 "포장률은 높지만, 개방을 안 한 것뿐이다. 기한 내 개방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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