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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의 상가 임대료와 투자수익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실률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대부분 유형의 부동산 상가 임대료가 지난 2분기보다 하락했다.
3층 이상이나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중대형 상가의 ㎡당 임대료는 광주 2만1천600원, 전남 1만2천700원으로 각각 0.29%, 0.39%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당 2만6천500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 임대료도 전국 평균은 ㎡당 2만600원이었으나 광주 1만6천700원(-0.45%), 전남 1만900원(-0.52%)이었다.
한 건물에 여러 소유자가 있는 집합 상가의 임대료(전국 평균 2만6천900원)는 광주 2만1천원(-0.11%), 전남 1만4천900원(-0.28%)이었다.
오피스 임대료(전국 평균 1만8천700원)는 ㎡당 5천500원, 전남은 4천600원으로 각각 0.51%, 0.57% 하락했다.
공실률도 대부분 유형의 상가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오피스 공실률은 광주 18.4%, 전남 20.2%로 전국 평균(8.9%)보다 두드러지게 높았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광주 15.8%, 전남 13.4%로 전국 13.6%보다 다소 높았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광주 9.4%, 전남 10.0%(전국 8.0%)였다.
집합 상가 공실률(전국 10.5%)은 광주 8.5%, 전남 23.2%이었다.
공실률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투자수익률도 전국 평균보다 눈에 띄게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37%, 중대형 상가 0.70%, 소규모 상가 0.57%, 집합 상가 0.90%였다.
그러나 광주는 0.22%, 0.20%, 0.35%, 0.55%에 그쳤고 전남도 0.47%, 0.31%, 0.28%, 0.27%로 파악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상가 임대는 소상공인 폐업, 유동 인구 감소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며 "단기적인 직접 지원보다는 규제 완화, 일자리 유치 등 상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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