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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지켜본다" 경북 기업들 APEC 특수 기대

입력 2025-10-27 08: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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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빵, 울릉샘물, 경북사과 등 19개 기업 공식 협찬사 선정


뉴로메카 등 30여개 강소기업 경제전시장 입주…"인지도 확대 기대"




APEC 경제전시장 입주한 경북 강소기업

[촬영 손대성]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의 이목이 경북 경주로 쏠림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이번 회의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APEC 행사를 통해 제품 인지도 급상승에 따른 매출 신장 등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19개 기업이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


경주축산농협 천년한우 육포, 단석가 찰보리빵, 미정 쌀국수, 상복명과원 전통 디저트(경주빵·찰보리빵·계피빵·녹차빵), 호반장 단팥빵, 황남빵, 성왕이앤에프 원목 펜 접시, 세영정보통신 투어 가이드 통신 장비, 로진 소백산수 생수이다.


또 영주농산물유통센터 경북사과·사과주스, 한울 고구마말랭이·고구마스틱·바로먹는고구마, 다미 생활자기 식기세트, 대본 전통차티백(연근차·돼지감자차·우엉차·작두콩차·도라지차·연입차), 단미정 떡, 바이노텍 기초화장품 세트, 허니스트 여행키트(세면도구), 울릉샘물 울림워터 생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문자사과도 포함됐다.


단석가 찰보리빵이나 경주빵, 호반장 단팥빵 등은 경주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간식거리다.


경주 제빵업체 중 가장 유명한 황남빵은 국산 팥을 사용해 인기를 끈다.


이런 빵이 유명해지면서 경주에 오는 관광객은 한상자씩 사서 맛보거나 선물용으로 구입하곤 한다.




황남빵

[황남빵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식품제조업체인 미정은 경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면, 떡, 소스 등을 제조해온 기업으로 올해 1월 경주시와 협약을 맺고 공장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미정은 APEC 기간에 행사장 인근에서 푸드트럭으로 한식을 세계에 알린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이 합작해 만든 울릉샘물은 이번 행사 때 '휘오 울림워터' 9만6천병을 지원한다.


이 물은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가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자연 정화돼 솟아오르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고 있다.




울름워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생수업체 로진은 소백산수를 생산하는 업체로 G20 정상회의에 샘물을 공급했고 경주에서 열리는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에 생수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APEC 행사에도 샘물을 공급한다.


이 생수는 청정지역인 소백산에서 나오는 천연 암반수다.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은 '천년의 미소'로 불리는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제2010호)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건립된 경제전시장에 입주하는 도내 기업들도 세계인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전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상과 첨단 미래산업을 콘텐츠로 담고 있다.


이차전지, 철강, 에너지, 반도체, 방산 등 경북의 특색있는 대표 첨단산업과 금속, 자동차, 조선 등이 핵심 콘텐츠다.


이와 함께 화장품, 바이오, 웹툰, 드라마, 캐릭터 산업이 소개된다.


도내 중견·중소기업 기술·제품 중심으로 구성하는 첨단미래산업관에는 30여곳이 참여해 강소기업의 면모를 보여준다.


뉴로메카, 티씨엠에스, 에이펙스인텍, 넥스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 20일 문을 연 경제전시장은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APEC 행사 기간에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할 크루즈 숙소에 머물 외국 경제인에게 에코프로 머티리얼즈와 포스코 시찰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와 철강을 대표하는 두 기업을 세계에 더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도내 우수 기업이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로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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