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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업 62.7% 목표매출 미달 전망…내수 탓" 경북상의 조사

입력 2025-10-20 1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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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지 '유지·흑자' 전망 37.2%에 그쳐…"실질적 인센티브 시급"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지역 기업의 과반이 올해 매출액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자 전환(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20일 경북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제조기업 매출·수익성 전망 및 애로사항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2.7%가 올해 매출액 예상에 대해 '목표치에 미달'이라고 답했다.


매출 부진에 대한 이유는 '내수시장 침체'(44.1%)를 우선 꼽았다.


'수출시장 경기 둔화(25.5%)', '시장경쟁 심화(19.6%)', '공급망 등 생산 차질(7.8%)'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수지 전망도 '유지 또는 흑자 전환'으로 긍정적 답변을 한 업체는 37.2%에 그쳤다.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에 대한 원인은 '원자재가 상승', '인건비 상승', '관세 증가', '에너지비용 증가', '이자 등 금융비용 증가' 순으로 지목했다.


생산·관리에서 겪는 어려움은 '인력 수급'이란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금 사정', '규제 대응', '부품 조달 등 공급망 관리', '노사관계'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비용 절감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국회가 추진하는 여러 법안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응답 기업들은 '법인세·노사관계법·상법과 공정거래법' 등 개정은 기업 운영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했으며 '노동시장 유연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투자 및 R&D 인센티브 확대' 관련 법안은 기업경영 개선을 위한 필수요소로 봤다.


이번 조사는 구미지역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기업유치팀장은 "내수 침체와 원자재·인건비 상승,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기업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비수도권 법인세·상속세·소득세 차등 적용과 산업용 전기세 인하 등 실질적 인센티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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