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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석 기자]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기 위한 공론화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원석 세종시의원은 13일 열린 시의회 제1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정책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지역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세종 신도심 평균 연령은 36.4세로 젊고, 맞벌이 가구 비율도 57.1%에 이른다"며 "이런 현실을 보면 휴일 의무휴업으로 인해 동일한 날 모든 대형마트가 문을 닫으면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온라인 또는 타지역으로 쇼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고 짚었다.
주말이나 휴일 한정된 시간에 장을 봐야 하는 맞벌이 가정이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는지 실태를 파악하고, 휴일 의무휴업 제도 유지 여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집행부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기 위해 시민인식 조사, 직접 이해당사자인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논의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달라"며 "일상 속 불편이 계속된다면 이 규제는 이미 시대의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경쟁력이 아닌 협력 파트너로 설 수 있는 상생의 틀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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