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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중소기업 6월 경기전망도 '부정적'

입력 2025-05-30 0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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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신속한 추경예산 집행 등 경기부양책 기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회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과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도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왔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324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75.1로 5월보다 3.3 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5월보다는 5.6p 떨어졌다.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SBHI는 올해 1월 67.6에 이어 2월 71.1, 3월 77.8, 4월 78.6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5월 78.4, 6월 75.1 등 2개월 연속 하락세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74.1로 5월보다 4.8p 하락했고, 비제조업 전망지수는 76.1로 앞 달보다 1.7p 떨어졌다.


특히 생산 전망지수는 82.2에서 76.8로 5.4p 하락했고, 내수 전망지수도 77.2에서 73.4로 3.8p 떨어졌다.


올해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9%로 앞 달보다 0.3%p 하락했다.


지역 기업이 느끼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42.1%), 매출 부진(41.8%), 원자재 가격상승(28.5%) 등이 꼽혔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조짐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정한 미국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수출 감소,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6월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5월에 이어 연속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허 회장은 또 "6월 3일 대선 이후 새 정부가 활발한 경기 부양책을 펼친다면 경제 상향 모멘텀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75.7%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경제성장을 꼽은 만큼 차기 정부에서 추경예산 신속 집행, 금융지원 확대 등 내수 활성화 정책과 최저임금 제도개선, 지역별 중소기업 특화산업 육성, 인력, 금융지원 등 성장동력 확보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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