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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전선은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버스덕트는 빌딩, 플랜트 등 대규모 건축물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건축물 대형화와 전력 수요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당진 케이블공장 내 버스덕트 전용 공장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해온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를 이달 완료했으며, 지난 27일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기존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하고, 고내열·고절연 특성을 갖춘 에폭시 절연 설비를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에폭시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데이터 센터, 스마트 빌딩,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대형 건축물에 적합하다.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대한전선은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
대한전선은 "버스덕트는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수요 확대가 예상돼 강한 의지로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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