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개보위원장 '개인정보 유출 조사' SKT 대표 만나…부적절 논란

입력 2025-05-28 19:50:0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개인정보위 "엄정 조사·처분 입장 전달"…SKT "추가 설명할 사항 없어"




발언하는 고학수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고학수 위원장과 조사 대상인 SKT의 유영상 대표가 최근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SKT 측 요청에 따라 양측 관계자 배석 하에 유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둘 사이에 오간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개인정보위 측은 일부 매체 보도를 통해 고 위원장과 유 대표가 만난 사실이 알려지자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고 위원장이 관계 법령에 따라 (SKT를) 엄정하게 조사·처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이 'SKT가 고 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자리였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 위원장이 조사를 진행 중인 기업의 수장을 만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 위원장은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역대급 사건이라고 표현하며, 과징금 규모도 클 것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22일 SKT로부터 유출 신고를 받은 뒤 바로 조사에 착수해 사내 변호사 및 조사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SKT 측은 "개인정보위가 낸 보도설명자료 외에 추가로 설명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23 0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