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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의 지명을 딴 학명으로 국제학회에 보고된 공룡 화석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27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세계공룡의 날 박람회에 참가한다.
해남공룡박물관 발자국 화석을 소개하고 쥐라기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이크누스, 황산이페스, 우항리크누스 등 공룡박물관의 지명(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을 딴 학명을 가진 3종의 발자국 화석 복제품을 선보인다.
국가 자연유산(천연기념물)으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땅에 살던 공룡과 하늘을 날았던 익룡, 공룡의 후예인 새의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곳이다.
이 발자국은 익룡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해남의 지명이 들어간 '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Haenamichnus Uhangriensis)'라는 학명이 붙었다.
물갈퀴 달린 새발자국 화석인 '황산이페스 조아이'와 '우항리크누스 전아이'도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학회에 보고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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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룡의 날은 지금은 멸종했지만, 중생대 지구의 지배자로 살았던 공룡의 생태계를 살펴보고 자연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해남공룡박물관에서도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특별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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