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교육발전특구 구축 업무협약…16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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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협업…맞춤형 교육도시 조성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공공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에 나선다.

시는 30일 시청에서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동해교육지원청, 학교 및 학부모, 해군 제1함대, 동해해양경찰서,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쌍용C&E, LS전선, GS 동해전력,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지역협력체는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점 및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해양 관련 분야 진로 체험 등 동해시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은 "지역협력체 구성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지역 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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