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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영장류 실험 가능한 생물안전 3등급 시설 증축

입력 2025-04-30 0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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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임상시험 통해 백신·치료제 개발 기간 단축 기여"




증축된 ABL3 시설 예상 그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 충북 오창 분원에서 영장류 실험이 가능한 동물생물안전 3등급(ABL3) 시설 증축을 위한 기공식을 했다.


생명연은 앞서 2015년 국내 최초로 영장류를 이용한 고위험 바이러스 감염실험이 가능한 동물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247㎡ 규모로 구축했다.


이번에 770㎥ 규모로 증축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영장류를 이용한 실험은 후보물질의 실제 효과를 예측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고위험 병원체를 다루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성이 확보된 ABL3 시설에서만 수행할 수 있다.


생명연은 2020년 ABL3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실험할 수 있는 영장류 감염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발생에 대응할 전임상시험 시설로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경철 생명연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새롭게 구축될 영장류 ABL3 시설은 단순히 공간 확장을 넘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비해 국가 바이오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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