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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1분기 피싱 문자 4건 중 1건은 정부·공공기관 사칭"

입력 2025-04-23 1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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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알바 위장' 285% 증가




피싱 문자 공격 유형

[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올해 1분기 발송된 피싱 문자 메시지 중 4건 중 1건은 정부나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053800]은 23일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내고 '기관 사칭'형 피싱 공격이 전체 피싱 문자의 25.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 단기 알바 위장(22.5%) ▲ 가족 사칭(17.5%) ▲ 청첩장 위장(8.1%) ▲ 카드사 사칭(8.0%) ▲ 텔레그램 사칭(6.6%) ▲ 정부 지원금 위장(4.5%) ▲ 공모주 청약 위장(2.4%) ▲ 허위 결제 위장(2.1%) ▲ 택배사 사칭(1.4%) ▲ 부고 위장(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단기 알바 위장' 유형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285%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쇼핑몰 리뷰 작성'과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로 높은 수익을 당일 정산 받을 수 있다며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이 특징이다.




피싱 시도 방식

[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랩은 "최근 유연근무 확산, 생활비 부담, 구직난 등으로 인해 부업으로 추가 소득을 얻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피싱 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 비중은 ▲ 정부·공공기관(59.5%) ▲ 금융(18.1%) ▲ 물류(1.9%) 순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들은 정부기관을 사칭해 법규 위반, 세금·벌금 미납 등을 통지하며 사용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금융 기관을 사칭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내세우고, 이를 미끼로 사용자의 응답을 유도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


피싱 방식은 ▲ URL 삽입(41.4%) ▲ 모바일 메신저로 유인(28.6%) ▲ 전화 유도(10.9%) 순으로 자주 사용됐다. 단순 문자 메시지만으로 피싱을 시도한 사례는 2.0%로 가장 적었다.


안랩은 피싱 문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송신자가 보낸 URL을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전화번호라면 검색을 통해 평판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업무나 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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