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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네덜란드 기업 항암제 'BAL0891' 특허·권리 획득

입력 2025-04-22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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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신라젠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신라젠[215600]은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Crossfire)로부터 이중 억제 기전 항암제 BAL0891 특허 및 권리를 200만 스위스프랑(약 35억원)을 지급하고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BAL0891의 특허는 크로스파이어와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가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라젠은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측이 보유하고 있던 모든 특허와 권리를 획득했다.


신라젠은 계약 변경을 통해 개발 단계에 따라 BAL0891 원 개발자인 크로스파이어에 최대 1억7천200만 스위스프랑(3천5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지급할 의무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미국과 한국에서 BAL0891 임상에 순항하고 있다며 기존 고형암 대상 임상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까지 적응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AML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는 곧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전략적 계약 변경을 통해 최소의 금액으로 크로스파이어의 모든 권리를 획득했고, 향후 BAL0891의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추진 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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