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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27년 영업이익 1천400억원 달성 목표"

입력 2025-04-16 1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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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하나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하나투어[039130]는 오는 2027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천억원, 1천400억원 이상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오는 2027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을 각각 15%, 4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2027년 목표 영업이익률은 15% 이상으로 세웠다.


하나투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결당기순이익의 약 50%를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방침이다.


연결당기순이익의 30∼40% 수준을 배당에 사용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에는 연결당기순이익의 10∼20%를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전날 자기주식 54만9천253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약 339억8천만원 규모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3.4% 수준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자기주식 소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오는 6월 예정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을 앞두고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 친화적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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