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마트는 내달 3일까지 '황금연휴 통큰딜'을 통해 인공지능(AI)으로 비계를 감별한 삼겹살 등을 초특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롯데마트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한다.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작년 12월부터 전국에 있는 파트너사의 도축장과 농장을 방문해 돼지의 상태를 점검했다.
롯데마트는 삼겹살의 살코기와 비계가 적정한 비율을 이루도록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한다.
삼겹살 내 지방 비율뿐만 아니라 밀집도까지 확인해 특정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뭉친 '떡지방'을 골라낸다.
롯데마트는 러시아산 대게도 연휴 기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러시아 대게 선박 물량을 통째로 계약해 약 15톤(t)을 확보했다.
해당 상품은 통관이 끝난 직후 활어 운송 차량에 그대로 실어 매장에 직송해 신선도가 높다.
특히,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1∼1.2㎏ 중량에 80% 이상 수율을 지닌 큰 대게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AI 선별 제주 레드향(1.5㎏)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5천원 할인하고,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와 씨제이 컵반 전 품목, 청정원·오뚜기·하인즈 파스타소스 28종 등은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3월 연휴를 맞아 고객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를 기획했다"며 "연휴에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통 큰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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