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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캐는 '문화광산' 영월군,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

입력 2025-02-25 16: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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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 평가…4차 중에는 영월이 유일




문화 충전도시 영월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문화광산' 영월군이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전국 1∼4차 24개 법정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에 꼽혔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는 영월을 비롯해 부산 영도구, 강원 춘천시, 경남 밀양시 등 4곳이며, 4차 문화도시에서는 영월군이 유일하다.


문화의 힘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 지역문화 콘텐츠로 경제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다양한 체류형·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석탄·광산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광산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광물자원을 개발하는 광산(鑛山)이 아닌 문화자원으로 빛나는 광산(光山)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어두운 석탄광산에서 빛나는 문화광산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다.




기록의 힘 광산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적인 사업은 광산문화를 재조명한 '광산 아카이브'이다.


이를 통해 '상동광업소의 기억, 우리의 기록'을 발간했고, 마차리 영월광업소 '기록의 힘, 광산' 포럼 등 광산 기록화 사업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이밖에 '오백나한상 활용 콘텐츠', '문화충전 프로젝트 : 문화영월 아트쇼'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은 물론 영월 안팎의 다양한 예술인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김경희 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영월의 최우수 평가는 곳곳에서 문화를 캐는 주민 덕분"이라며 "석탄광산에서 문화광산으로 제2의 광산 부흥기로 도약하는데 많은 주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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