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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지역 과학기술 전공자의 관련 직종 취업률과 임금 수준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의 '부산 과학기술 전공자의 취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도 부산 지역 전문학사 이상 과학기술 전공자의 관련 직종 취업률이 전국 평균 이하였다.
자연과학, 수학·통계학 전공자의 전공 관련 취업률은 68.2%로 전국 평균 75.7%보다 7.5% 포인트 낮았다.
농림어업과 수의학 전공자의 취업률은 68.8%로 전국 평균 76.7%보다 7.9% 포인트 떨어졌다.
정보통신기술과 공학·제조·건설, 보건 전공자의 전공 관련 취업률도 모두 전국 평균 이하였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과학기술 전공 취업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34.2%로 전국 평균 30.2%를 웃돌았다.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 분야에서는 비정규직 비율이 28.8%로 전국 평균 18.1%보다 10.7% 포인트나 높았다.
또 부산지역 과학기술 전공자의 월평균 임금은 320만원 수준으로 전국 평균 350만원보다 9% 적었다.
학사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30만원 적었고, 석사와 박사도 전국 평균보다 각각 50만원씩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희경 BISTEP 연구원은 "부산은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 확보 방안과 청년 및 고학력 인재 유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산업분야 인재 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공]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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