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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미지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과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도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왔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327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77.8로 앞 달보다 6.7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3월보다는 5.3포인트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SBHI가 나빴던 올해 1월 67.6에 이어 2월 71.1을 기록했고, 3월에는 더 회복됐으나 여전히 힘든 경기 상황을 예상하는 것이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76.2로 앞 달보다 0.9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 전망지수는 79.7로 앞 달보다 13.2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0%로 앞 달보다 2.3% 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기업이 느끼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45.9%), 매출 부진(39.8%), 업체 간 경쟁 심화(30.6%), 원자재 가격상승(24.5%) 등이 꼽혔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경기전망 지수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최저치를 찍고 부분적으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 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또 "중소기업들은 관세 관련 대외 리스크뿐만 아니라 주 52시간, 중대재해처벌법 등 대내 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만큼 기업 심리 회복을 위해 주52시간 예외 적용, 특별연장근로 인가권 경제 단체 위임을 비롯한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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