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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성능 좋은 60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업에 증서 수여

입력 2025-02-13 1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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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수조달물품 시장 진입 기업 제품이 전체의 46.7%




조달청 CI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13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 대해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해 말 진행한 우수제품 심사 결과 362개 신청제품 중 기술과 성능 심사를 거쳐 금강에너텍의 역률 보정형 디밍 컨버터가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등 60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기업 제품은 28개로, 전체 지정 제품의 46.7%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같은 기술로 4회 탈락해 신청이 불가했던 제품에 대해서도 한 차례 더 우수제품 심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신청허용 횟수를 4회에서 5회로 늘린 결과 전체 합격 제품의 3분의 1인 20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추가 지정돼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우수제품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을 견인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되어 수요기관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1996년 도입 당시 연간 60억원에 불과했던 공급 규모가 2024년 말 4조6천억원으로 성장했다.


조달청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기술로 4회 탈락한 제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물품 수요 확대를 위한 규격(모델) 추가 심사도 기존 연 4회에서 6회로 늘릴 계획이다.


우수제품 지정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평가위원 3중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고, 심사위원 간 평가의 편차를 줄여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는 정량평가 항목도 도입할 방침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해 공공조달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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