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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런던대와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제도 설립

입력 2025-02-11 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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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출신 석박사급 인재 25명 선발해 150만파운드 지급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단과대학인 동양·아프리카 대학(SOAS)에 아프리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제도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 SOAS와 장학제도 설립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그룹과 SOA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대 SOAS 세네트 챔버에서 '현대차그룹 장학금 기부 계약'을 체결했다.


SOAS는 런던대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5년 동안 SOAS 내 아프리카 출신 석사, 박사급 학생을 매년 5명씩 선발하고, 총 150만파운드의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SOAS 최대 규모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학업 종료 이후에도 현대차그룹이 주최하는 네트워크 행사 및 세미나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룹의 아프리카 협력 모델 수립·실행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SOAS 내 아프리카 출신 학사, 석사급 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턴십 과정'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아프리카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SOAS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DLD)와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연구하는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를 설립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 SOAS와 함께 DLD 및 CSST 센터를 설립하고, 아프리카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 중"이라며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제도를 설립한다"고 말했다.


런던대 아담 하비브 총장은 "아프리카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학생들이 SOAS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우리 사명의 핵심"이라며 "현대차그룹과 아프리카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점차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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