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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작년 매출 1조4천613억 '역대 최대'…9개 분기 연속흑자

입력 2025-01-20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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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14.4%↑·영업익 8.5%↓…탑승객 1천103만명 최대기록




비상하는 진에어 항공기

[촬영 조정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진에어[272450]가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조4천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최고치다.


영업이익(1천667억원)은 전년 대비 8.5%, 당기순이익(1천억원)은 25.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환율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진에어는 2022년 4분기 이후 작년 4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에어 탑승객 수는 약 1천103만명(국내선 450만명, 국제선 653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늘어 역대 최대였다. 진에어 연간 탑승객이 1천만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인천∼미야코지마(5월)·다카마쓰(7월), 부산∼나고야(9월) 등 신규 노선을 개척하며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해 여객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고,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한편 국내외 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응해 주요 시장인 근거리 저비용항공사(LCC) 여행 수요의 변화를 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또 "운항·정비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통합 LCC'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 과제 수행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모회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계열 LCC인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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