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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연구팀 "에너지 생산·저장하는 인공근육섬유 개발"

입력 2025-01-16 08: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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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맨 왼쪽) 책임연구원팀

[DGIST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에너지환경연구부 임상규 책임연구원팀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인 폴리락트산(PLA)과 내구성이 뛰어난 바이오기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으로 실제 근육을 모방한 인공근육섬유를 만들었다.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특수 공정을 통해 기존 형상기억섬유보다 강도는 4.18배 향상됐고, 내구성도 뛰어나 50번 이상 반복 사용한 뒤에도 98% 이상 복원력을 유지한다. 또 자기 무게의 5만6천배에 이르는 하중도 견딜 수 있다.


단순히 형태를 기억하는 기능 말고도 압력으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고, 1천번 이상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성능의 90% 이상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갖췄다.


임상규 책임연구원은 "새로 개발한 인공근육섬유를 첨단 섬유, 의료 로봇,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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