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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에 의왕ICD 화물열차 운행 30% 감소…"6일 더 줄어"

입력 2024-12-05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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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첫날인 5일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철도 수송이 평소보다 30%가량 떨어졌다.



의왕ICD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 화물열차 수송 대수는 상행 12대, 하행 11대 등 23대였으나, 이날 같은 시간 대수는 상행 11대, 하행 5대 등 16대로 줄었다.


이는 평소보다 3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철도노조 파업 앞두고 분주하게 오가는 화물열차

(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일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화물열차가 이동하고 있다. 2024.12.4 xanadu@yna.co.kr


화물열차 1대는 통상 33량으로, 1량에 2~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적재할 수 있다.


열차마다 적재량이 달라 차이가 있지만 대당 60TEU의 물류를 처리한다고 가정하면, 하루 물동량은 전날 1천380TEU에서 이날 960TEU로 줄어든 셈이 된다.


의왕ICD는 오는 6일부터 화물열차 수송 대수가 상행 5대, 하행 5대로 더 줄어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왕ICD 관계자는 "앞으로는 상·하행 화물열차가 각각 5대씩만 운행될 예정이어서 물동량이 평소에 비해 크게 줄어들 예정"이라며 "철도노조 파업은 예상했던 터라 급한 물건은 사전 작업을 해놨기 때문에 아직 큰 혼란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철도노조는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파업 기간 열차의 평시 대비 운행률은 ▲ 수도권전철 75%(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 KTX 67% ▲ 일반열차 새마을호 58%·무궁화호 62% 등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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