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디타워 돈의문' 9천억원에 매각…"4년만에 2천400억원 차익"

입력 2024-11-15 09:38:2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DL도 매각대금 1천300억원 받아…"현금 유동성 확보"




디타워 돈의문

[D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DL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 중인 '디타워 돈의문'이 9천억원에 매각됐다.


15일 DL그룹 지주사인 DL㈜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디타워 돈의문을 NH농협리츠운용에 매각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매각가는 8천953억원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운데 삼성화재 본사 사옥인 '더에셋'(1조1천42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디타워 돈의문은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있는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천224㎡(약 2만6천평)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이 빌딩은 마스턴투자운용이 2020년 펀드를 조성해 6천600억원에 매입했으며 당시 DL㈜도 해당 펀드에 출자해 주요 투자자로 매입에 참여했다.


마스턴자산운용은 펀드 만기를 앞두고 디타워 돈의문 매각을 결정했으며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매각으로 4년만에 2천400억원가량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DL은 매각대금 중 1천300억원을 받게 된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1천214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것이다.


DL㈜ 관계자는 "디벨로퍼로서 우량 부동산에 대한 선점과 관리,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자산 효율화를 통해서 현금 유동성이 한층 풍부해졌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