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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66만원→75만원 상향(종합)

입력 2024-09-26 0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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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자금 2천700억원 추가 투입




고려아연 CI·영풍 CI

[고려아연·영풍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송은경 기자 =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000670]이 고려아연[010130]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실질적인 공개매수기간 연장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기존 공개매수가보다 13.6%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MBK는 "인상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은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 67만2천원보다도 11.6%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MBK가 단독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공개매수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25% 상향 조정됐다.


전날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종가는 각각 70만4천원, 2만2천750원이었다.


공개매수 청약 기간 중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응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은 주주들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대 목표 물량 302만4천881주(발행주식총수의 14.61%) 기준 공개매수 대금은 기존 1조9천998억원에서 2조2천721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를 위해 MBK는 영풍으로부터 3천억원을 차입했다. 기존 공개매수대금 약 2조원 중 5천억원은 MBK의 자기자금이며 1조5천억원은 공개매수 사무취급 증권사인 NH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해 마련했다.


MBK는 "기타 주주 구성원 대부분이 기관투자자인 만큼 확실하게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번 공개매수 청약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MBK가 자체 파악한 기관투자자들의 평균 매수단가는 45만원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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