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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앞둔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찬반 논란

입력 2024-09-03 1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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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21 "측근인사 반대"…도시공사 노조 "환영"




김승남 광주 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인 김승남 전 국회의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참여자치21은 3일 "광주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선을 위한 정무적 도구가 아니다"라며 "강 시장은 캠프 출신이나 측근·정실 인사가 반복된다는 여론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김승남 내정자는 강 시장과 동향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국회 활동을 함께했지만 도시계획·개발, 공공건축 보급, 기업 경영 경험이나 관련 상임위원회 활동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심사에 적용한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규정을 두고도 "'해당 분야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행정 및 관련 분야 전문적 지식과 경험'으로 완화했다"며 "임원추천위 구성 역시 시 추천 2인·시의회 추천 3인·공사 이사회 추천 2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반면 광주도시공사 노조와 노동이사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승남 전 의원에 대한 사장 후보자 내정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김 전 의원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소통 능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조는 "김 내정자의 경력으로 미뤄 취임 이후 노사 상생을 이끌고 향상된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3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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