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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中'알테쉬' 저가공세에 지역 제조업체 34% 피해 호소"

입력 2024-08-06 14: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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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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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중국의 저가상품 수출 확대로 대구·경북 제조기업 상당수가 매출·수주 등 실적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제조업체 160곳을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저가공세에 따른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34.3%가 '당장의 매출·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현재는 영향이 없지만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기업도 46.3%나 됐다.


'현재 영향을 받거나 향후 피해가 예상된다'고 답한 기업들은 '내수시장 거래감소'(48.8%), '판매단가 하락 압박'(39.5%) 등을 주요 피해 요인으로 꼽았다.


응답 기업의 42.5%는 중국 기업의 기술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우리가 4∼5년 이내에 따라잡힐 것이라고 예상했고, 34.0%는 2∼3년 이내에 추월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저가·물량 공세에 대한 지원전략으로는 '국내산업 보호 장치 강구'를 꼽은 기업(35.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구개발 지원 확대'(25.7%), '신규시장 개척 지원'(19.4%) 등을 꼽았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중국이 내수시장 위축으로 자국에서 소화하지 못한 재고 물량을 수출로 해소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국내 산업 보호 장치 마련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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