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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36%는 무더운 7∼8월에 집중"

입력 2024-08-06 1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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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배터리 습기에 민감…보관·충전 주의해야"




전동킥보드 화재 현장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25건 가운데 9건(36%)이 7∼8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건 화재로 총 1억3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2건, 2020년 1건, 2021년 5건, 2022년 2건, 지난해 9건, 올해 6건이다.


개인형 이동장치 종류별로는 전동킥보드가 19건(7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는 6건(24%)이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8건(32%)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본부는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려면 공식 인증(KC 인증) 제품을 구매하고, 충전할 때는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시간에는 충전하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배터리가 습기에 민감한 만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특히 보관과 충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비가 올 때는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


완충 때는 과충전 방지를 위해 충전기를 꼭 분리하고, 불이 났을 때 대피를 위해 비상구나 현관 주변에서 충전하지 말아야 한다.


박종인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보급·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바른 사용 수칙과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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