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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

입력 2024-07-30 1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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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연구로 협업 연구 플랫폼…9월 전립선암 진단 검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기장군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30일 오전 부산 기장군 본관동에서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는 영남권 최초 연구·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로 국책 연구기관, 지역 대학·병원, 기업 등과 협업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다.


이곳은 방사성의약품 합성·분배·연구용 장치 등을 갖춘 제조실과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실, 무균·미생물한도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 협력해 방사선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의학원장은 "수출용 신형연구로에서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방사성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고,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 새로운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해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신약 연구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첫 사업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오는 9월부터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Ga-68 PSMA-11을 조제해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PET-CT)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Ga-68 PSMA-11는 전립선암 세포에 특이하게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이다. Ga-68 PSMA-11을 이용한 PET-CT 검사는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 설정과 재발 진단, 치료 반응 평가에 있어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검사다.


이홍제 연구센터장(핵의학과 주임과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충족되지 못했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수명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첨단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에도 참여해 실용화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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