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보다 인지능력 더 높다

입력 2024-07-23 09:49:4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한의학연구원 "수면 시간 적을 경우 아침형이 효율 높아"




아침형·저녁형에 따른 인지 기능 비교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새벽에 일어나는 '아침형'보다 인지능력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박지은 박사 연구팀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아침형·저녁형과 인지기능 간 관련성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영국 성인 2만6천800명을 대상으로 활동 시간 유형(chronotype) 별 인지능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전 8시 30분∼11시 30분에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오전 4시∼6시 30분에 일어나는 아침형보다 인지 능력 평가에서 7∼14% 우수한 점수를 보였다.


다만 이는 기상 시간대만을 고려한 결과로, 양 집단의 전체 수면 시간이 동일하지는 않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침형·중간형·저녁형의 수면 시간과 기억력 감소 정도 비교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팀은 이와 함께 아침형·저녁형 유형별로 기억력 감소 정도가 전체 수면 시간에 따라 달라짐을 확인했다.


기억력 감소 위험을 낮추는 적정 수면 시간은 아침형의 경우 5∼6시간, 저녁형은 7∼8시간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면 시간이 적을 경우에는 아침형이 효율이 더 높음을 의미한다.


박지은 박사는 "지금까지의 수면 연구는 주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개인 크로노타입이 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공중보건의학회지(BMC Public Health) 지난 10일 자에 실렸다.


jyoun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18 2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