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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AI 대중화의 핵심은 성능 아닌 사용자 친화성"

입력 2024-06-11 08: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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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최근 인공지능(AI) 열풍과 관련해 "AI 대중화를 앞당기려면 AI의 성능보다 실용성 및 사용자 친화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11일 진단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에 근접하는 등 AI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산업은 아직 초기 성장 단계"라며 "2023년 세계 생성 AI 산업의 매출은 전체 IT(정보통신) 산업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AI 아나운서와 AI 애널리스트 등 일부 산업에서 AI 도입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미국인 중에서 챗GPT를 매일 주기적으로 쓴다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이 대폭 보급된 때인 1995∼1996년 사이 미국인의 인터넷 사용 비율이 9.2%에서 16.2%로 뛴 것과 비교하면, 아직 보급 실적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나 연구원은 개인 소비자가 AI를 폭넓게 쓰게 하려면 AI 모델의 성능(규모 및 연산량)보다는 실용성과 사용자 친화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 일상 개인 기기에 AI를 탑재하는 사업(온디바이스 AI)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PT-4o 같은 최신 AI가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기기 교체 수요가 빨라지고 모바일 관련 IT 하드웨어 산업의 성장에도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스마트 가전기기(IoT 기기)에 AI를 추가하는 AIoT 산업도 성장세가 좋을 전망이며, 삼성전자[005930]가 AIoT 사업을 진행하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AI 대중화 추세와 관련한 추천 종목으로 애플·삼성전자·퀄컴(AI 스마트폰), 엔비디아·TSMC(AI 칩), AMD·암(온디바이스 AI 칩)을 제시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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