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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 5~6월 가장 많아…새벽 시간대 특히 조심

입력 2024-05-24 1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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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로드킬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5~6월 나들이 차량과 야생동물 활동량이 동시에 늘어나며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6천78건으로 5~6월(2천342건, 38.5%)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하루 중에는 자정~오전 8시(2천851건, 46.9%)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동물찻길사고를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4%), 멧돼지(6.3%), 너구리(5.5%) 순이다.


동물찻길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로전광표지판(VMS) 및 동물주의 표지판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운행 중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핸들 및 브레이크의 급조작을 하지 않고 경적을 울리며 통과해야 한다.


또 야간 상향등은 동물의 시력장애를 유발해 야생동물이 정지하거나 갑자기 차를 향해 달려들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동물 유도 울타리

[한국도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도로공사는 동물찻길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50km의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는 총 2천949km의 유도 울타리와 생태통로 142개소가 설치돼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동물찻길사고는 2015년 2천545건 이후 매년 감소해 2023년은 978건으로 60% 이상 줄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예방시설 설치와 생태통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생태 통로

[한국도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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