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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협옹주 화장품을 세계로"…전통 화장품 개발·연구 나선다

입력 2024-04-17 13: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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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대·국립고궁박물관·코스맥스 MOU…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화협옹주 화장품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전통문화와 유물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화장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 업계가 손잡는다.


한국전통문화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세 기관은 2020년 9월 처음 협약을 체결한 뒤, 화협옹주(1733∼1752) 무덤에서 출토된 화장 도구와 화장품 용기 등을 분석해 이를 현대식으로 구현한 화장품을 선보인 바 있다.


화협옹주는 조선의 제21대 왕인 영조(재위 1724∼1776)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나로 미색이 뛰어나고 효심이 깊었다고 전하나, 20세의 젊은 나이에 홍역으로 숨졌다.




전통 화장품 활성화 위한 MOU

왼쪽부터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 기관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 화장품 기술 개발·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서고, '화협옹주 화장품'을 해외 시장에 내놓기 위한 연구 및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홍보 활동의 하나로, 이달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리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 행사에 참여해 덕수궁 돈덕전에서 화협옹주 화장품을 전시하고 체험 행사도 열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전통 화장품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전통문화대에 5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강경환 전통문화대 총장은 "K-전통 뷰티 콘텐츠의 우수성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통 화장품의 세계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전통문화대에 발전기금 기탁

왼쪽부터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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