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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1 [임종윤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형제 측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임 사장 측은 22일 "신 회장이 우리 측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는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을 발표한 한미사이언스[008930] 이사회 결정에 반발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경영 복귀 의사를 밝힌 형제 측과 통합에 나선 모친 송영숙 회장 측의 표 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는 형제가 주주제안한 자신들을 포함한 이사진 5명의 선임안과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진 6명 선임안이 상정된다. 만약 형제 측이 표 대결에서 이기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양측은 표 대결을 앞두고 지분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미사이언스 지분 11.52%를 보유한 신 회장을 우군으로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해왔는데, 줄곧 중립 입장을 표명하던 신 회장이 형제 측을 지지하기로 하면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편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사건의 결과도 주주총회 전에 나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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