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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국내 화학사고 688건…원인물질 1위는 수은

입력 2024-03-21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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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화학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팀 단위 훈련

(용인=연합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9일까지 경기 용인시 소재 특수대응단 구조관에서 화학사고 팀 단위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4개 소방서 구조대원 144명이 참가하는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파이프에서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을 차단하는 훈련을 하는 구조대원들. 2023.10.1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t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최근 3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학 사고의 원인이 된 물질은 수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소방연구원은 2020∼2022년 일어난 화학 사고 총 688건 중 수은으로 인한 사고가 68건(10%)으로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염화수소(63건·9%), 암모니아(40건·5%), 황산(30건·4%)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15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인천·전남 순이었다.





최근 3년간 국내 지역별 화학사고 현황 [국립소방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월별로 살펴보면 8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고, 4월, 7월, 6·9월 순이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화학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전국 화학사고 대응 소방관서가 보유한 제독제(독성물질을 제거·중화하는 물질)에 대해 신뢰성 평가를 했다.


그 결과 화학사고 대응관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제독제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 중 1∼2종의 제독제만으로도 화학사고 대응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독제 성분은 세제 등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는 계면활성제로,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제독 성능에는 지장이 없었다.


연구원은 이번 결과를 제독제의 효과적인 운용방안과 소방장비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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